[7월 22~24일]국내 박스오피스 랭킹
지난 주말 박스 오피스 랭킹에서 7월 13일 개봉한 <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- 2부>가 2주 연속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. 누적 관객수 300만명을 돌파하긴 했지만 <트랜스포머3>가 개봉 2주만에 누적관객 600만명 가까이 기록한 성적에 비하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.
오늘로 개봉 일주일째인 한국 영화 <고지전>과 <퀵>은 개봉 첫날 높은 예매율을 보이며 한때 예매 순위 1,2위를 기록했지만 <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- 2부>에 금방 밀려났네요. 개인적으로 이 두 작품은 화려한 캐스팅에 비해 그다지 효과적인 홍보가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.
<트랜스포머 3>는 짧고 굵게(?) 흥행하다 4위로 떨어졌지만 총 누적관객 735만명에 달하는 기록으로 현재 상영작 중에서 실질적인 1위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.
.
7월 28일 개봉 영화가 상당히 많은데요, 여름인 고로 그 중 한국 공포영화 한편 소개할게요.
한은정과 티아라의 효민 주연의 공포영화 <기생령> 입니다.
한 여자가 아이를 갖기 위해 무당의 도움을 받아 미아가 된 아이를 독 안에 가둬 봉인합니다. 이후 그 여자는 아이를 낳은 후 잔혹한 죽음을 맞게 됩니다. 엄마를 잃은 조카와 함께 살기 위해 남편 장환(박성민), 동생 유린(효민)과 함께 빈의 집으로 이사를 온 서니(한은정)는 그 집에 이사온 후로 끊임없이 악몽에 시달리고, 조카의 이상한 행동을 목격하면서 불길한 기운을 느끼게 되는데...
포스터부터 상당히 무섭네요 ^^;
하지만 스토리가 궁금해서 꼭 보고싶어지는 영화입니다.